전기·에너지·자원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기·에너지·자원ISC)가 전기공사업계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에너지·자원ISC는 지난 2020년 이후부터 전기공사업 분야 가운데 인력난 수급난이 심각한 외선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현장 체험 및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 현장에 직접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이번 교육은 전기공사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들의 가공배전 자격 취득을 돕는 동시에 면접 코칭을 병행해 청년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경기기계공업고 ▲광운인공지능고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수도전기공업고 ▲한림공업고 ▲휘경공업고 등 6개 학교 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는 충북 오송에 새로 교육시설을 구축했다. ▲600평 규모의 실습동(강의실 16실, 실습실 9실) ▲5,500평 규모의 야외실습장 ▲300명이 동시 이용 가능한 기숙사를 마련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생의 편의를 증대시키는 등 전기공사업계 인력양성의 메카로서 자리메김할 전망이다.
앞으로 전기·에너지·자원ISC는 외선공사뿐 아니라 산업 전 분야에 대한 인력 수급을 분석·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질의 전문 청년인력을 적재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의 괴리감을 줄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