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회계·사무인적자원개발위원회(경영·회계·사무ISC)가 3개 이상 특성화고와 2개 이상 대학교를 대상으로 ‘기초경영사무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자율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해당 학교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영·회계·사무ISC는 2015년 중소기업 입직자의 기초경영사무능력에 대한 역량 강화 수요를 분석한 뒤 2016년부터 5년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했으며, 개발된 프로그램을 지난해 3개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바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특성화고, 대학 취업준비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면과 비대면 상황에서 활용 가능토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영사무분야 이해하기 ▲비즈니스 의사소통과 매너 ▲직업인의 근로와 임금 ▲문제해결능력 키우기 ▲실전회계설명서 등 5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토론, 퀴즈풀이, 정보검색, 문서 작성 등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성화고는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경기 수원/5월 21· 28일) △창의경영고등학교(경기 광명/6월 22일, 7월 12·19일) △성일정보고등학교(경기 성남/7월 14일) △이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서울, 7월 14일) △동구마케팅고등학교(서울/8월 23·24일)에, 대학교는 △삼육대학교(서울/6월 24일)에 프로그램이 보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