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고용노동부는 엔진, 변속기 등 부품 수요가 줄면서 부품기업 4185개소의 노동자 10만 8천여명과 엔진오일, 필터 등 소모품 사용이 감소해 정비업계 3만 6247개소의 9만 6천여명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전기·수소차 등 국내 신차 판매 규모 중 친환경차의 비중은 지난해 2.8%(5만 2천대)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18.3%(33만대), 2030년에는 33.3%(6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ISC는 우선 대표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향후 한국자동차산업협회를 시작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의 협회·단체가 사업에 참여한다.
이날 참석한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자동차 ISC가 미래차 시대의 중심축이 될 것을 기대하며, 이에 걸맞게 미래차 인력양성과 내연기관 자동차 종사자들의 고용유지, 재취업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