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패션 분야 직무분석 전문가협의회는 서울 소재 섬유센터에서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각 회의에는 △심정은 에프플래니스트 대표 등 산업현장전문가 △곽연신 배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교육훈련전문가 △노환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실장(섬유제조·패션ISC 사무총장) 등 개발기관 관계자 12~13명이 참석했다.
6월 28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을 기준으로 의복, 의복액세서리, 모피 제품 제조업 등 ISC 소관분야 및 산업분야를 설정했다. 또 경영관리, 패션기획, 패션디자인, 패션제품생산, 패션영업, 물류관리 등 산업현장에서 통용되는 표준직무 6개를 도출했다.
7월 28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상품기획, 의류디자인, 패턴제작, 무역구매소싱, 영업관리, 물류관리 등 25개 세부직무를 확정했다. 또 직무별 난이도와 중요도를 감안해 경영기획, 상품기획, 의류디자인, 패턴제작, 영업관리 등 직무별 수준범위를 설정했다.
8월 10일 열린 3차 회의에서는 상품기획, 의류디자인, 패턴제작, 구매소싱, 영업관리, 물류관리 등 24개 세부직무와 수준범위를 확정했다. 아울러 가죽모피의류디자인, 구매소싱, 온라인영업 등 직무명이 변경됨에 따라 직무정의 및 키워드를 수정하고, 3D 가상의류 디자인과 AR/VR 매장 등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으로 가상의류 디자인, 가상쇼룸 등 관련 키워드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