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경영사무 인력양성 프로그램’ 5개 특성화고에 지원
경영·회계·사무인적자원개발위원회(경영·회계·사무ISC)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 특성화고에 기초경영사무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경영·회계·사무ISC는 2015년 중소기업 입직자의 기초경영사무능력에 대한 역량 강화 수요를 분석했다. 이어 2016년부터 5년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3개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특성화고, 대학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면·비대면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특성화고에 지원한 프로그램은 ▲경영사무 분야 이해하기(1시간) ▲비즈니스 의사소통과 매너(2시간) ▲직업인의 근로와 임금(3시간) ▲문제해결능력 키우기-사내 워크숍 기획하기(4시간) ▲실전회계설명서-도전 내일의 CEO(4시간) 등 5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토론, 퀴즈 풀이, 정보검색, 문서 작성 등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 대상은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경기 수원) 농산업 분야 취업 희망자 53명 △창의경영고등학교(경기 광명) 회계과 11명 전원 △성일정보고등학교(경기 성남) 수강 희망자 62명 △이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서울) 수강 희망자 21명 △동구마케팅고등학교(서울) 수강 희망자 22명이었다.
경영·회계·사무ISC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 지원이 취업준비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고용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 부담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교육기관에게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취업준비생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업기초능력 향상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