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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이 말하는 경영·회계·사무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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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옥 책임연구원

경영·회계·사무인적자원개발위원회(경영·회계·사무ISC)에서 2015년부터 7년 정도 근무해왔다. 현재 산업 인력 현황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과 NCS를 개선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백유진 책임연구원

2016년에 입사하여 약 6년째 근무하고 있다. ISC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진행하는 ‘자율기획사업’을 5년 정도 담당했다. HR 현안인 직무 능력 중심 채용, 노사 파트너십, ESG 관련 주제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자율 기획 사업은 진행하지 않고, ‘직무맵’과 ‘산업별역량체계(SQF)’ 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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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경영·회계·사무ISC만의 업무적 특징 있다면?

유경옥 책임연구원(이하 유) / 백유진 책임연구원(이하 백)

박사들을 고용해 일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사업에 있어 한 사람이 A to Z를 도맡는 방식으로 일이 이루어집니다. 함께 일을 한다거나 사수·부사수가 있는 경우가 없습니다. 책임이 막중해지긴 하지만, 우리가 사업을 마음껏 이끌어가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와 관련해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를 맡기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말한 자율기획사업을 진행할 때도 그렇고 아이디어부터 사업 운영까지 총 업무 권한을 책임자에게 넘겨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생깁니다.

Q2.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느끼나요?

처음 입사할 당시 NCS 컨설팅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기업에서 NCS를 전혀 모르거나 혹자는 의미 없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들에서 NCS를 참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내가 해온 업무를 드디어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꼈고, 영 의미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기했던 점을 말하면 될 것 같아요. 정부가 바뀌면 새로운 국정 과제들도 등장합니다. 그중 내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나 업무와 맞물리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지만, 국가에서 지지하고 있는 정책 방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힘을 실어주고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 내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3. 평상시 업무상 애로사항이 있나요?

불만은 아니지만 우리는 산업인력공단이나 고용노동부 등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많이 진행합니다. 특히 NCS의 경우 많은 기관과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각 의견, 업무, 일정 등을 조율하는 부분이 어렵습니다. 외부적으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 일도 드물지 않지요.

비슷한 맥락일 수 있습니다. 관계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나 산업인력공단도 한 번씩 방향성이 바뀌기 마련이에요. 갑자기 정책이 바뀌거나 여타 이유로 우리가 생각했던 사업의 내용을 변경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연속 사업으로 기획했던 것들이 무마된다든지, 예정된 사업이 취소된다든지. 우리의 사업이 외부 환경에 따라 우리 의지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Q4 경영·회계·사무ISC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산업 인력 현황 분석 보고서’라고 경영·회계·사무 직종의 현황 조사 및 전망 분석 등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석된 전망이 몇 년 후 실제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이 직업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다’, ‘이 직무가 필요해질 것이다’ 등의 예측들 말이죠.

우리가 진행하는 사업이 일관성을 가지고 힘을 받으며 진행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부 사업이기도, 소속된 기관 사업이기도 하니 방향성이 일관되지 못하고 흐트러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우리 경영·회계·사무ISC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힘을 받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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