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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사람이 중심인 기업, 사람이 꿈꾸는 기업”
(주)한국나이스기술단

사람중심 기업,
㈜한국나이스기술단

부산광역시에서 23년여 간 터를 잡아 온 (주)한국나이스기술단은 전기, 통신, 설비, 소방, 감리, 태양광발전까지 전기에너지의 큰 축을 담당하며 시공부터 AS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기술인력 구성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기술 중심 회사’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 최미연 / 사진 편집실, ㈜한국나이스기술단

Q 주력사업 무엇인가?
(주)한국나이스기술단은 1997년 3월 창립부터 전기설비 및 소방설비, 정보통신, 감리를 주력 사업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이후 7년 전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태양광발전 설비에 중점을 두면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한 가지 분야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타 기업과는 달리 우리는 설계, 시공, 감리, AS 분야 등 전기 사업 분야의 전 분야를 전문 기술인을 배치해 다루고 있다 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넓어지게 됐습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사업은 정부의 지원개발 사업과 대여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자체적으로 시공하고 개발한 100㎾ 태양광 발전소도 운영 하며 우리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산업의 흐름이 조금씩 변하기도 하고, 트렌드라는 것도 있으니 산업 트렌드를 따라가면서 우리의 기술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경제 향상과 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무엇인가?

㈜한국나이스기술단은 2012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기술연구소는 태양광 설비 및 정부의 주택지원사업 등을 연구, 실현하는 곳으로 우리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개발하고, 현실에 맞도록 적용, 보완, 수정하는 과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능형전력망(수요반응) 서비스 기술과 송전용 가공전선 지지철탑 등에 대한 특허 14건을 취득하고 정부연구개발과제, 컨설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부연구개발 과제를 진행 할 때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그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창구가 없다는 점입니다. 정부연구과제에 참여하려면 그에 따른 행정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상 우리는 기술 중심의 업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행정인력보다 기술인력을 더 많이 채용하게 되고,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게 되는 실정입니다.

Q 젊은층의 인력 수요에 대한 어려움은 없나?
제가 (주)한국나이스기술단에 입사하던 1998년만 하더라도 저와 동년배들은 아마 대부분이 한 곳에 입사하면 그곳이 평생직장이라는 생각으로 회사에 희생하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녔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그런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임금을 적게 받더라도 조금만 일하는 그런 ‘저녁이 있는 삶’이나 ‘워라벨’의 삶을 추구하는데 사실 이 분야는 현장 일도 많고,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에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는 요즘 트렌드 때문에라도 젊은층의 인력 수요가 어려운 편입니다. 게다가 주52시간 근무제도나 저임금 등의 문제로 젊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타계해 보려고 산학협력과 복지제도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학협력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동의과학대학 등과 산학협력을 맺어 매해마다 실습생을 채용하고, 실습을 마친 후 대상자들에게 입사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성지공업고등학교 1교 다사결연을 맺기도 하며 젊은층의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실습을 마친 학생들이 정규사원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젊은층의 인력과 시니어 기술자들의 비율이 3대 7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일학습병행 NCS 기업활용컨설팅 진행 경험에 대해
일학습병행과 NCS 기업활용컨설팅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을 12주간 진행하면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진행한 적이 있는데, 블라인드채용을 통해 공정한 기회를 주고 공평한 심사를 거쳐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산업계는 3D 업종이라는 인식 때문에 지원자도 적은 편이고, 기술을 요하는 직군이기 때문에 전문 기술을 갖춘 인재를 찾는 데에서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이러한 문제에서 탈피하기 위해 기업활용 컨설팅을 통해 저희만의 적절한 채용 기준을 세웠으며, 면접지에 지원자의 생각이나 자격증 유무 등을 적을 수 있도록 하여 채용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학습병행은 부산과학기술대와 동의과학대학 등의 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했습니다. 저를 비롯해 다른 직원들과 타 기업에서 학교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젊은 인재들의 생각과 산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일학습병행을 통해 학교에서도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 실습, 현장 중심의 교육이 병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Q 젊은층의 인력 수급을 위한 방안무엇이 있나

㈜한국나이스기술단은 2012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기술연구소는 태양광 설비 및 정부의 주택지원사업 등을 연구, 실현하는 곳으로 우리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개발하고, 현실에 맞도록 적용, 보완, 수정하는 과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능형전력망(수요반응) 서비스 기술과 송전용 가공전선 지지철탑 등에 대한 특허 14건을 취득하고 정부연구개발과제, 컨설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부연구개발 과제를 진행 할 때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그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창구가 없다는 점입니다. 정부연구과제에 참여하려면 그에 따른 행정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상 우리는 기술 중심의 업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행정인력보다 기술인력을 더 많이 채용하게 되고,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게 되는 실정입니다.

Q 전기산업분야의 과거와 현재 차이점, 혹은 어려운점이 있는가?
감리 제도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에는 주로 대기업에서 시공을 맡았기 때문에 제 목소리를 낼 수 없었습니다. 감리 기술사라는 인식도 확립이 안 돼 있기도 했고, 대기업에 전문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으니 틀렸다고 지적하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도 조성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감리 기술사들이 많이 목소리를 내는 편입니다. 아파트 시공 때 투입되는 전기 특허 감리원들은 기술사가 아니면 일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 자격을 준 것이 10년이 됐으니, 특허감리원 중에는 그래서 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연령대가 대부분 60~70대이긴 하지만 워낙 오랜 경험과 경력으로 기술사를 취득하고 감리원이 되었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이런 부분이 달라진 점이기도 한데, 반면으로는 안타까운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경력이 많은 감리원이 있는 반면, 전기 산업 분야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고 젊은층이 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신규 인력 수급의 문제점도 발생합니다. 젊은층의 유입이 적은 이유 중 하나는 저임금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만큼 임금을 책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해서 그런 부분은 차츰 같이 노력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무엇인가?
한국나이스기술단에 온지 23년이 되었습니다. 청춘을 다 바친 나의 삶과 같은 회사인만큼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에는 무엇보다 회사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누구하나가 잘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땀을 흘려 일구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조금 더 회사를 키우고 싶습니다. 직원들에게 복지도 더욱 다양하게 해주고 100년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자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 그래서 사람과 같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주)한국나이스기술단 최형식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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