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서비스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추천 맛집
‘7가지 과일의 향연’ 무지개 갈비를 찾아서

‘다람쥐 밤 까먹듯’ 오늘 하루만큼은 잔뜩 욕심을 부려본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음식은 ‘허기’라지만 내일은 구미가 당기는 ‘무지개 갈비’에 들러 행복한 표정을 지어본다. 표정을 보면 음식 맛을 알 수 있다던데.

음식서비스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음식서비스ISC)가 추천한 무지개 갈비는 외식프렌차이즈 기업 ‘호박패밀리’에서 선보인 소갈비 맛집이다. 무지개라는 이름에 걸맞게 7가지 천연과일양념으로 숙성해 만든 소갈비는 갈비 본연의 깊은 맛과 갖가지 과일 향이 한데 어우러져 부드러운 육질과 특유의 상큼함을 고객에게 선사한다.

국내 최초 갈대뿌리를 이용해 숙성시킨 갈비를 고추, 천연허브를 버무린 전용소스에 찍어보자. 아마 은근한 양념 맛이 입안에 돌아 ‘배가 마음을 지배한다’는 스페인 속담이 절로 떠오를 것이다.

이 같은 시그니처 메뉴가 15,500원이라는 데 가성비 측면에서도 그만이다. 소갈비에 곁들여 먹는 함흥냉면 역시 매운 여름의 온기를 날려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이 외 차돌박이, 대긴(대가 긴) 생갈비, 냉동등심, 안창살도 많은 이들의 구미를 사로잡고 있다.

정갈한 밑반찬도 무지개 갈비의 자랑이다. 식전에 음미하는 바질소스에 절인 토마토에다 오징어 낙지젓에 견과를 첨가한 오징어젓갈, 새끼 갈치를 말린 풀치 역시 소갈비를 뒷받침할만한 든든한 사이드 메뉴이다. 일회용 앞치마 이용 등을 통한 ‘위생’에 관한 개념은 무지개 갈비가 지향하는 기본 철칙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