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

소소히 통(通)하는 오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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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시류에 발맞춰, 인공지능(AI)시대에 걸맞은 인재상이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여기엔 맹점이 있다.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인문학 분야 인재들의 험로로 치부된다는 오해가 바로 그것이다. AI의 발현은 오롯이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모멘텀에 방점을 찍는다. 즉 신산업의 창출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전문 인력 양산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분야를 아우르는 전 방위적 인재를 바란다. 이것은 기존 산업군보다 더 깊고 넓은 범주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빅 데이터 기반의 챗봇 솔루션 구축에 정진하고 있는 판교 소재 우량 기업 ‘와이즈 넛’ 박정균 이사와 김보령 사원 간, 세대를 초월한 공감토크를 청해 보았다. 무려 17년의 간극을 뛰어넘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고로 김 사원은 이공계 출신이 아닌 국제경영학을 전공한 인문계 출신이다.
참여인원: 입사 20년차 박정균 이사(이하 박), 입사 3년차 전략기획부 김보령 사원(이하 김)

라떼는 말이야
너때는 말이지

Q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와이즈 넛 박정균 이사입니다. 4차 산업의 시류 아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지만, 이는 단순 환경의 변화만은 아닐 것입니다. 여기에 따른 다양한 기술, 다양한 서비스, 다양한 영역 확대, 다양한 경험 등이 수반돼 있지요. 이것이 바로 저희 회사를 비롯한, IT전문 기업들의 모토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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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입사 3년차인 마케팅 팀 김보령 이라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국제경영학을 전공했어요. IT 회사에 문과 출신이 이례적일지 모르겠으나, 디지털 관련 분야에도 개발 외 인문학적 능력을 요하는 직군이 무궁무진합니다. 전공에 맞게 글로벌 화된 경영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나름의 역량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Q인재 상에 관해

어느 한 곳에 국한된 사람은 지양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결코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다시 말해 저희는 하이브리드 형 인재를 지향합니다. A형, B형이 아닌 AB형 인재가 바로 그것이겠지요. 여기에는 기본적 역량을 토대로, 체력, 센스, 처리능력의 다양성 등이 함의돼 있습니다.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개별의 능력을 가진 이들과 자신의 역량을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4차 산업시대가 바라는 인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QIT회사를 선택한 이유

일단 전망을 봤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장밋빛 청사진만 좇은 것은 아닙니다. 구직자 입장에서 재무환경, 보유기술, 복리후생 등의 여러 방면을 확인하고 입사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IT 기업의 산실인 판교라는 입지적 아이덴티티도 (회사)선택의 한 요소였습니다. 물론 힘든 점도 있지만, 기존 회사들과 비교해, 잘 짜여진 사내문화,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일정 부분 워라벨이 가능하다는 데서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서 특성 상)구축된 기술을 널리 알리는 것과 관련된 자부심 또한 늘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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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0년 전 직원과 현재 직원의 차이

사실 체감 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전도유망한 분야에 희망을 갖고 정진해간다는 점에서 고생의 무게도, 보람의 무게도 별단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0년 전 수직적이었던 선·후배 간 보이지 않는 위계질서에 비해, 현재의 신입들은 자신의 의견을 과감하게 어필하고 그것을 적용하기 위한 능동적 사고 및 행동의 발현 등이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어느 한쪽이 좋다, 나쁘다 판단할 문제가 아닌,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X세대가 아닌, 지금의 Z세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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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서로에게 해주고(하고) 싶은 말

정말 잘해주고 있지만,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자신을 특정한 프레임에 가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다른 관점, 다른 사항으로 사고를 확장, 이를 통해 남이 아닌, 나의 문제점을 치열하게 고찰해 보자는 것입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단순한 논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관점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짚어볼 수 있다면, 4차 산업의 복잡함도 따듯한 인문학적 감성에 자연스레 저며 드는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다른 곳에서 미처 경험하지 못한 다채로운 업무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행할 수 있는데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주니어급 직원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 와이드한 시야를 장착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역시 고맙게 생각합니다. 슬기로움으로 코로나 19위기를 극복하여 예전처럼 단합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다시금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겸허히, 그렇지만 당차게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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